[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의성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과 인솔자 5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은 지난 4월 18일 개최한‘2024 독도사랑골든벨’에서 최종 선발된 20명이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독도를 직접 가 보고, 안용복 기념관, 독도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탐방 활동에서 느낀 내용과 독도에 대한 사랑을 소감문으로 적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고, 의성중 권〇〇, 이〇〇, 김〇〇 학생은 용돈을 모아서 개별로 선물 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이OO 학생은 “독도를 보자 신비한 웅장함에 놀랐고 아름다운 이 땅을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마〇〇학생은“안용복 기념관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안용복 장군이 독도를 지키려 한 의지와 마음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탐방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의성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