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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단촌면, 24년 제1회 빨간장날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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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 의성군 단촌면과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단촌역과 단촌 시장 일원에서 2024년 제1회 빨간장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약 400여 명의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행사에 비해 난타, 색소폰 연주, 트롯장구 등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기획하여 선보였으며,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빨간장날 취지에 맞게 빨간색 옷이나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오는 방문객에게 20% 할인되는 빨간장날 상품권을 2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소한 이벤트도 한 몫 더 했다.
또한 지난해 붉은색으로 지붕을 도색하고 바닥 벽화를 그려 화사하게 새단장한 단촌역은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이 됐으며, 옛날 생활 속의 물건들을 전시해 둔 옛 물건 전시장도 개방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예전의 떠들썩했던 시골 장터의 분위기가 되살아나 지역에 큰 활력을 주었는데, 단촌면과 1999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 온 전남 영광군 법성면 방문단과 지난 2월 자치회 간 교류한 바 있는 충북 옥천군 주민자치연합회에서도 빨간장날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홍옥자 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빨간장날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분들과 지역의 활력과 화합을 위하여 늘 주도적으로 힘써 주시는 주민자치회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라며, 다가올 하반기 행사도 차질없이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