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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 속 낭만 공원, 상주시 남산근린공원

신종원 기자 입력 2024.05.24 07:41 수정 0000.00.00 00:00

↑↑ 도심 속 낭만 공원, 상주시 남산근린공원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의 남산근린공원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상주시 신봉동 산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은 도심과 가깝고 다양한 위치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주의 대표 공원이다. 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많은 이용객들이 건강과 힐링을 위해 남산근린공원의 산책코스와 운동시설, 휴식공간 등을 찾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공원 시설 및 인프라 부족, 추가 식재의 필요성 등 공원 재정비에 대한 요구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자연과 문화를 품은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이에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을 시민이 염원하는 도심 속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상주시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주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의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도심 속 녹지공원을 통해 도시의 생명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최신 트렌드에 맞게 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인프라와 시설물 등을 추가하여 상주를 대표하는 ‘도심 숲 휴식공간’으로 하루 3000∼4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원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도심 속 푸른 낭만의 단계별 업그레이드

총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총 면적 200,480㎡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총 3단계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각 단계는 공원의 기능과 시설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공원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원을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의 확장과 참여광장의 조성 등을 통해 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공원 내에 사색원, 숲속도서관과 잔디극장, 익스트림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주시민이 언제든 모여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를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남산근린공원이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일몰전망대와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여 공원의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테마형 놀이공간과 버스킹 장소 등을 마련하여 공원을 더욱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 상주의 보석, 남산근린공원의 혁신 명품화

단계별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남산근린공원은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꽃과 나무를 추가로 식재하고 공원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단순한 수준을 넘어 스토리텔링으로 새 옷을 입히고 시민의 접근성을 확장해 남산근린공원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셈이다.

숲속도서관, 스마트 휴게쉼터, 참여정원, 향기원 등은 참여의 숲으로, 사색원, 숲속쉼터 등은 느림의 숲으로, 일몰전망대는 감성의 숲으로, 익스트림장, 스마트휴게쉼터는 놀이의 숲으로 4개의 콘셉트를 가진 각각의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구성된다.

▶ 남산근린공원, 도심 명소의 새로운 상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남산근린공원은 상주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들이 소통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도시의 생활 환경을 더욱 풍요롭고 향상시키고 청년들과 지역 예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역할 또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남산근린공원이 상주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은 물론 타 지역민에게도 인기가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도심에 위치한 넓은 녹지인 남산공원은 상주의 큰 재산인 만큼 2025년까지 공원 명품화 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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