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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 폐전 조치 실시

여태동 기자 입력 2024.05.23 12:35 수정 0000.00.00 00:00

↑↑ 의성군청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의성군은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관내 빈집, 폐가, 공터 등 실제 1년 이상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에 대하여 폐전 신청을 접수하고 현장 전수조사 등을 병행하여 폐전을 안내하거나 직권으로 폐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의 상수도 급수전은 총 27,150전이며 1년 이상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은 수도계량기는 2,672전(10%)에 달한다.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는 건물철거 후 재건축 시 계량기가 매몰되는 등의 사유로 계량기가 방치된 채 동절기 동파로 이어져 누수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더 방치될 시 지하누수로 인한 씽크홀 등의 대형사고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의성군 수도급수조례`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6개월 이상 급수를 받지 않거나, 급수중지 기간 만료 후 재사용 신청이 없는 경우 군에서 직권으로 폐전할 수 있으며, 기물 훼손 및 방치로 인한 매몰·망실·무단 철거 등으로 수도계량기가 손실되는 경우나 정수처분 중인 수도계량기를 무단으로 개전하여 사용할경우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장기간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거나 향후 사용계획이 없는 급수설비에 대해 폐전을 신청해 달라.”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누수 예방과 유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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