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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교육지원청, 옛 선비 공부길 따라 청량정사에 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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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4년 5월 21일소천초등학교 및 소천초두음분교 전교생 14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알면 알수록 이로운 봉화정자탐방을 실시한다.
참가한 소천초 학생 및 교직원은 맑은 날씨 속에 봉화 청량산에 위치한 청량정사를 찾아 옛 선비의 공부길을 따라 산을 올랐다. 청량정사는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오가산(吾家山, 우리 집 산)이라고 지칭하면서 드나들며 배움을 닦았던 곳이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청량정사에 대해 배우고,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았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를 감상하며 옛 선비들이 청량정사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을지 상상해 보았다. 특별히 청량산인 향곡 김성기 시인의 시 낭송과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청량정사를 직접 탐방하면서 옛 선비의 자취를 느끼고, 높은 산을 오르내리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성을 지녔던 선현들의 자세를 배우길 바란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