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 어르신 인생구술을 채록할 문경마을기록단 모집 |
|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와 호계·산양권역 활성화추진위원회는 5월 8일까지 호계면과 산양면 어르신들의 인생구술을 채록할 기록활동가인“문경마을기록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경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인 ‘2024년도 작은마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5월 1일부터 8일까지, 호계·산양권역 어르신 구술 채록을 담당할 문경마을기록단 2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가 구술 채록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4주간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를 문경마을기록단으로 위촉하게 된다.
구술활동은 6월부터 9월까지 팀별(2인 1조)로 진행하며, 활동가에게는 회당 10 부터 15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하게 된다.
작은마을 활성화사업은, 소멸 위기 문경 마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어르신의 인생 구술을 채록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공감을 통한 활기찬 마을문화 재창조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구술 채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 자료집과 영상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억 영화제 등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호계·산양 소생활권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2022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결성되어, 주민체감적 지역의제 발굴 및 공모사업과 정주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참여 희망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나 ‘문경마을기록단’블로그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모집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형선 총무과장은 “지역주민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남기는 뜻깊은 사업이기에 평소 문경 역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