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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주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8962억 편성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5 09:49 수정 0000.00.00 00:00

당초예산 대비 1000억 증액…민생경제 회복 중점 편성

↑↑ 영주시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북 영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4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000억원 증액된 8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을 집중 반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및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속한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한 집행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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