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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환경을 바꾸는 작은 실천 채밌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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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채밌데이(채식 급식의날)을 실시했다.
작년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채식의 날은 실시 초기에는 학생들에게 맛없는 날로 인식되거나 몇몇 학생들은 급식의견함 쪽지를 통해 ‘제발 채식의 날 없애 주세요’라고 쓴 학생들도 있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밌데이는 페스코 식단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섭취는 고기 외에 생선, 두부, 달걀 등의 식재료로 충분히 균형잡힌 식단으로 구성됐고 급식을 먹고 난 6학년 김○○학생은 “오늘은 채밌데이라 기대도 안했는 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다”고 하며 엄지척을 해 보였다.
채소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월 1회 운영되는 채밌데이가 학생들이 좋아하는 육류 위주의 식단이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에 주는 지를 계속적인 교육과 홍보을 통해 채식 급식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씩 줄여 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