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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마을 주민, 환경단체 등과 함께 습지 보전을 위해 구슬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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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습지 보전을 위해 지난 4월 18일`문경돌리네습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보전 활동에는 습지 내 농경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묵은 영농폐기물, 탐방객들이 버려놓은 쓰레기, 습지 주차장 및 진입도로 방치 쓰레기 등을 수거하기 위해 습지마을 주민,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 문경시 환경녹색회,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 문경시지부, KT&G 영주공장,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새마을회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여 습지 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문경돌리네습지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무한친절(無限親切), 세계1등 친절도시 문경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자들과 함께 무한친절 결의 대회도 병행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으며, 지형ㆍ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우수하고 932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역으로 인정받아 올해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람사르습지에 지정됐다.
천도진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습지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세계 람사르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통해 습지를 찾는 사람들이 희귀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