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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귀환 청년 대구에서 취업의 문을 두드리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8.07 10:02 수정 0000.00.00 00:00

대구 외 미취업 청년 40명, 공공기관 7개소·사기업 3개소 참여

↑↑ 0725(월) 신용보증기금 기관탐방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청년들이 대구에서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2022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취업편 ‘서핑인대구(Surfing in Daeg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5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2주 동안 1박 2일씩 총 4회 진행되었으며, 총 지원자 80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구 외 미취업 청년 40명이 회당 10명씩 참여했다.

취업편의 1박 2일 일정 중 첫째 날, 청년들은 취업을 선호하는 대구에 위치한 공공기관 7개소(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중앙공공기관 5개소), 대구도시공사, 대구관광재단(대구공공기관 2개소)와 사기업 1개소(대구은행)를 탐방했다.

회사의 담당자들은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후, 업무공간 및 각종 편의시설을 청년들과 함께 둘러보며 상세히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공공기관 3개소(신용보증기금(중앙공공기관 1개소), 대구도시공사, 대구관광재단(대구공공기관 2개소))와 사기업 3개소(대구은행, 경창산업, 피에이치에이)의 취업선배, 인사담당자가 멘토가 되어 청년들에게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취업전문가의 면접특강이 이어졌다.

취업편에 참여한 한 청년은 “높은 경쟁률 속에 막연하게 꿈을 가지고 입사 시험 준비만 해왔는데, 회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또 선배와 마주하여 회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서, 열심히 준비해서 꼭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기관탐방이 끝난 후 점심식사로 대구 10미 중 하나인 찜갈비와 야끼우동 등을 경험하고, 대구관광협회 소속 가이드의 안내로 대구 시티투어를 하며 수성못, 대구미술관 등 명소를 관람하였으며, 중구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며 대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은 수도권 사업설명회(9월), 프리랜서편(10월)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운영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수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취업편`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공기관과 사기업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여한 청년들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여 대구에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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