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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또다시 홀대받는 대구광역시 서구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8.05 18:22 수정 2022.08.05 18:25



대구광역시 서구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혹은 작게는 20~100년 넘게 거주하며 정치적인 홀대와 대구시의 패싱으로 늦게나마 재개발이니, 서대구역사니 하며 분주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끝난지 2개월여 지난 지금에 와서 대구시는 서구에 진행되던 사업들을 처음부터 재검토 또는 폐기하고 있어 서구 주민들은 홍준표 시장의 인기 몰이 정책에 이런저런 말들이 무성하다.

도시철도 순환선 서쪽방면 시범 구간폐기등 홍 시장의 트램은 대구의 교통에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폐기 시켰다. 서구민들은 트램이라는 신교통 수단의 단점이긴 하나 서측구간의 시범사업은 서구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었다고 하나같이 입을모은다.

도시철도 하나없이 낙후된 서구의 균형 발전이라는 그림을 구민 한명한명 서명하며 먼 앞날의 희망을 동트기위해 이루었던 쾌거였는데 홍 시장은 구민들의 노력을 정책을 이유로 도시철도 유치를 위해 고생했던 이들을 벼랑끝으로 내몰았다고 아우성이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 재 검토 지연, 도시철도 순환선 서측구간과 더불어 서대구 역세권은 국토부로 부터 예타면제 까지 얻어 낸것은 지역 정치인과 관계 공무원, 구민들의 피와땀의 결실이었다.

구민들은 서대구염색공단 이전을 명분으로 폐·하수 처리시설 지하화와 염색공단 열병합 발전소의 탈탄소화 사업 등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진행되던 사업들이 전면 중지돼 지금껏 대구의 정치인들이 내걸었던 염새공단 이전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대구 산업단지의 가능성도 희박할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정책과 노력도 가상하지만 기업의 오너들이 잘따라 올지도 의문이다.

과거엔 엄청난 국비와 시비가 들었지만 결국은 변화가 없었고 사업자들의 배만 채우는 꼴이 됐던 사실도 허다 했던게 사실이다.

염색공단 관련 공공기관들이 만들어져 세금만 축내고 염색공단은 사실상 변화가 없은 그들만의 잔치 였다고 구민들은 생각 하고 있다.

더구나 염색 관련 공공기관은 서구가 아닌 타구에 들어서고 염색에 관련된 케케한 남새와 더럽고 협오스런 시설만 그대로 버젖이 남아있다.

이번 윤석열 정부의 국비요청에서 서대구는 배제됐다. 과거에는 대구의 살림을 책임질 정도로 사업이 발전 할때도 있었다고 구민들은 절규한다.포커스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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