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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감문면, 밤낮 구분 없는 산불감시 활동

편정근 기자 입력 2024.03.22 14:54 수정 0000.00.00 00:00

감문면, 봄철 불법 소각산불 방지 대응반 운영

↑↑ 김천시 감문면, 밤낮 구분 없는 산불감시 활동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감문면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커지는 3~4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산불 주·야간 기동 순찰·대응팀을 편성,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반을 운영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되고 낮 최고 기온이 13~21℃까지 높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감문면은 산불감시원 8명과 감문면 직원 13명이 5개 반을 편성해 담당 마을별 소각이 잦은 낮, 일몰 전·후에 산림연접지 주변 논 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를 단속, 계도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마을 이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산불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금지 행위, 화목보일러 재처리 방법 안내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미 감문면은 지난 2월 산림연접지역에 11ha의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한 실적이 있으며,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조정하여 야간 산불 순찰을 강화해 산불 예방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면서, 산불이 발생하면 고온 건조한 기후와 함께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라며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께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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