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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 공무원,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인력지원 동참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4 10:48 수정 0000.00.00 00:00

↑↑ 영천시 공무원,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인력지원 동참
[경상북도=권경미기자]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이 13일 단비를 계기로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영천시에서도 공무원과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당일부터 영천시 산림과에서 산불진화 인력 12명과 헬기 1대, 진화차량 1대를 지원했으며, 산불이 절정이었던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시청 공무원 30명이 매일 새벽 울진 산불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봉사회영천시협의회(회장 경월성)에서는 6일과 13일 주말, 이재민과 진화대원을 위한 급식 봉사에 나섰고,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회장 박태원)와 영천스타사랑봉사단(회장 김서현)에서 지난주 피해 지역을 위로하기 위해 간식(떡)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9일에서 11일 울진 산불 현장으로 출발하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을 당부했다. 또한 영천시 산불대비 태세 점검과 전 직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울진 산불은 3. 13. 9시부로 주불 진화가 완료되었으며, 총 진화 소요시간이 213시간을 경과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이 울진 지역만 1만 8410헥타르로 발표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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