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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선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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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2월 2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의원은 최근 미래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효과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위원회 설치, 성장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구축과 체계적 육성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했다.
한편,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에 생명공학 및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활동을 하는 산업으로서 식량, 의약, 에너지 및 환경 등 바이오 모든 분야의 소재 및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해양바이오 산업은 약 1% 정도만 개발됐고, 연간 10%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이다.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2020년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규모는 6조 8천억 원이고, 2027년에는 약 11조 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규모는 6,405억 원(2020년)으로 연평균 7.6%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약 1조 600억 원∼1조6,000억 원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다(출처: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
특히,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해양바이오 분야 기술선점 및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오경제 혁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정부에서도 국정과제에도 반영하여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용선 의원은 “미래 고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경상북도가 발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산업 기반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라고 밝히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3월 12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