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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직장맘 SOS 서비스’수행 아동보호사 양성 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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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 포항시는 14일 ‘직장맘SOS서비스 아동보호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5일간 8시간씩 총 40시간에 걸쳐 아이돌보미의 역할과 직업윤리, 아동의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을 배우는 이론 강의와 다양한 돌봄 실습을 접목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14명의 교육생들은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엄마참손단) 공개채용 대상자로, 신규 참여자와 기존 아동보호사의 화합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부터 운영된 ‘직장맘 SOS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 또는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주요 내용은 △아이의 병원 픽업서비스 △ 진료대기 △진료 후 안심귀가 △아이들 등ㆍ하굣길 동행 △혼자 있는 아이 일시돌봄 등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1일 2시간에서 6시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일 가정 양립 사회 조성을 위해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고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