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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버스승강장 설비 확충 등 대중교통 환경 개선 박차 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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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 포항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버스 승강장 1,636개소 중 읍면동별 승강장 정비 및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승강장 시설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노후 벽돌승강장을 중심으로 △40여 개소 유개승강장으로 교체 △온열의자 설치 △조명등 교체 △공공와이파이 15개소 설치 △버스정보안내기 신설 및 교체 60여개소 △승객안내 전광판 교체 △방역 소독 등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용객이 밀집되고 소음과 배기가스에 직접 노출도가 높은 지역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3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공기청정기, 냉난방기가 구축돼 버스승강장의 기능과 쉼터 기능을 갖췄으며, 현재 오천읍, 죽도동, 청림동을 중심으로 14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및 승강장의 온열의자 설치, 냉난반기 설치 등을 더욱 확대해 승객들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정정득 대중교통과장은 “기존 버스 승강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으로서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