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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청탁금지법’ 해명은 되지않고 의혹만 양산(量産)

여태동 기자 입력 2024.02.21 09:01 수정 2024.02.21 09:05

[대민포커스N=여태동 기자] 경북 경산시 진량읍 A은행 공단지점에는 지금 청탁금지법을 놓고 한창 술렁인다.


S모씨는 ‘경북 군위군 부계면 헐티로 K모여인(58)이 지난 년말경 A은행 경산공단은행 B지점장에게 최고급 양주를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K모씨(여)가 먼저 S씨와 약속을 해놓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 했다고 했다.

S씨는 모든 바쁜 일정을 뒤로 미루고 약속 했더니 K모 여인dl 약속 시간 하루전에 갑자기 "경산 질량읍 소재 A은행 B지점장을 만나러 가야 된다"고 하면서 "지점장 한테 최고급 양주를 선물 하러 간다“며 하는말이 ”요즘 금리가 너무 비싸 부담이 커서 지점장 한테 금리 인하 부탁 하러 간다“고 했다는 것이다.

“매월 들어가는 이자가 부담도 되고 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이자가 부담이 돼 금리인하 부탁을 하러 가면서 그냥 갈수는 없고 해서 최고급 양주를 같다 주고 와야 된다”고 말 했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양주 가격에 대해 확인한 결과 고급 양주는 최하 130여만원에서 수백만원 까지 천차 만별 이라고 했다.

김모 여인은 "갑자기 금리가 인상되자 매월 지급 하는 이자가 약일억에 가까운 금액이 부담도 되고 해서 금리 인하 부탁하러 간다"했고 "남편이 사망 함으로 추진 되던 사업도 계속 할수가 없으며 금리 인하를 부탁 하고 왔다"며 S모씨 한테 "약속어긴데 대해서 미안 하다"고 사과 하며 그동안 있었던 모든 사항을 얘기 했다는 것이다.

최고급 양주 선물은 청탁 금지법 위반이라 할 수 있다. 취재진이 이를 확인코자 여러번 전화를 했으나 지점장이 부재 중이고 “본사 홍보팀에 연락하고 만나야 된다”며 연락를 해왔다. 서울 본사 홍보팀 역시 자기가족 감 싸기로 일관했다.

"B지점장이 최고급 양주를 받은적이 없다며 해명해 왔다"고 전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지난 13일 취재진이 A은행 경산 공단지점을 찾아 지점장 과의 인터뷰를 하고자 시도했으나 부지점장이 취재진이 기자임을 확인 하고는 이유 불문 하고 지점장을 만나지 못하게 저지했다.

이유 인즉 “본사 홍보팀의 허락 없이는 만날수 없다”고 해 취재진이 직접 홍보팀에 연락 했으나 “죄송 하다”는 말로 변명해 지점장과의 인터뷰는 결국 하지 못했다.

본사 홍보팀 모 과장은 "B지점장이 최고급 양주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니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은행 감시카메라는 일년 365일 돌아 가는데 취재진이 A은행 경산 공단지점을 연휴가 끝나고 바로 찾았으나 설 연휴를 포함해 약 일주일 가까이 시간이 흘러도 감시 카메라 확인이 없었다는 점도 의혹을 증폭 시겼다.

취재진은 지점장의 변명이라도 듣고자 찾았으나 부지점장의 강력한 방어로 인터뷰를 반대해 문전 박대로 쫒겨 나듯이 결국 인터뷰는 불발로 끝났다.

취재진이 본사 홍보팀에 “감시 카메라 확인은 했느냐”고 하자 얼버무리며 “요청 할려고 했다”고 해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취재진은 지점장이 최고급 양주을 받은일이 있다, 없다는 반론권을 주고자 찾았지만 얼굴도 보지못하고 돌아왔다.

복수의 은행고객들은 “지점장이 뜻뜻하면 만나서 사실대로 고하면 될텐데 꾸린데가 있으니까 피하는것이 아니냐”고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들은 “아직도 권위 의식이 남아 있는 느낌 마저 든다”고 하며 “고객의 불편과 편의, 직원들의 불친절 개선을 위해 항상 건의 할수 있어야 한다, 지점장과의 대화는 개방 되어 있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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